[내돈내산] 옥타곤 Max 투어링 도킹 패키지 후기
안녕하세요 ~ 오랫만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남친이 간지나는 캠핑용품을 하나 장만해보고싶다고해서 큰맘먹고 옥타곤 차박 텐트를 질렀는데요,
주말에 놀러가서 유용하게 써먹고와서 후기까지 쓰게됐네요~!^^
차박도킹텐트를 사기로 맘먹은 후 여러 제품들을 검색하고 캠핑박람회까지 다녀오면서 고심한 끝에 선택한 제품은 '옥타곤 max 도킹 텐트' 였습니다~
비슷한 제품이 많았으나 눈대중(?) 상 옥타곤 맥스가 가장 내부와 천장도 넓어보였고, 색상도 선호하는 블랙색상이라 결국 옥타곤 맥스로 픽~~
일단 설치 사진 입니다~
일단 구성품은 본체텐트&폴대와 차박패키지 상자였습니다~
패키지 구성품으로 차체와 연결하는 부분, 그라운드 매트, 측면에 붙이는 차양막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설치는 정말 간단했는데요!
1. 옥타곤 맥스 텐트 본체: 바닥에 텐트를 펼치고, 측면의 손잡이를 하나씩 당겨서 (쉽게 당겨집니다) 전체 모양을 잡고, 마지막으로 천정을 들어올리면(쉽게 올라갑니다) 끝! + 보너스로 입구 폴대를 조립해서 입구쪽에 있는 부직포로 고정하기!
넘 간단해서 과정샷을 찍는걸 깜박할정도였어요^^; 부피만 좀 큰 원터치텐트같은 느낌이라 초보&여자 혼자서도 5분컷 가능한 난이도!
2. 차박 도킹 부분: 차박연결하는 부분을 지퍼로 옥타곤맥스텐트 본체와 연결 > 차를 텐트본체 한 10센치?쯤 앞에 트렁크가 오게 주차하고 트렁크 뒷문에 도킹하는 부분을 얹고 트렁크 문을 완전히 올려버립니다. > 이후 도킹텐트에 붙어있는 끈을 차 윗부분에 연결하고 아랫부분은 끈으로 바퀴 등에 고정시키면 완성!
2단계는 1단계보다는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어렵지는 않았어요! 약 10~15분가량 소요.
옥타곤맥스를 사기 전에 예전에 일반대형텐트를 설치했었을때는 혼자서는 힘들기도하고, 시간도 수십분, 조립이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에비하면 혁명적일(?)정도의 난이도였어요! 기술이 진짜 좋아졌다는 실감이 확~
아래는 설치사진 입니다~
마음에 쏙 들었던 넉넉한 천장고! 들고나갈때 머리를 숙일 필요가 없었어요~!
도킹 완료한 측면 모습. 뒷쪽에서 찍은거라 각도상 텐트가 좀 커보이게 나왔네요^^;
다른 방향 앞쪽에서 찍은 모습.
텐트 본체만 따로
천정부분
텐트 내부
텐트내부2
도킹 후 정면에서 본 모습
도킹 후 다른 방향
캠핑물품을 채운 모습. 두사람이 지내기에 공간 넉넉하고 좋습니다.
다른 방향 샷
다른 방향
다른 방향
내부 박음질 클로즈 업
내부 박음질 클로즈 업
그리고 후기!
[장점]
1.설치가 진짜 편하다. - 비슷한 사이즈의 일반 텐트에 비해 '옥타'시리즈의 텐트들은 진짜 진짜 설치 및 회수가 쉬웠어요. 회수 역시 차박 도킹 부분 끈 풀고, 트렁크문 내리고, 지퍼 풀고, 텐트입구 폴대 접고, 천장 내리고 측면 넣고 텐트접어서 넣으면 끝! 한 10-15분 만에 끝낸것같아요. 기술력 정말 감탄이!
2.내부가 넓고 천장고가 높다. - 캠핑용품 여러가지를 넣어두고 주방겸 거실로 사용했는데, 둘이 쓰기에 넉넉하고 쾌적했어요. 천장도 높아서 답답하거나 막힌 느낌이 없는게 좋았어요~! 텐트 하나 추가 하니 삶의 질이 확~! 올라가네요ㅎㅎ
3.이쁘다. - 차량과 연결했을 때 모양새가 맘에 쏙 들었어요ㅎㅎ
4. 차양막 다는 방식이 부직포인게 남친은 싫다고 하던데, 저는 그게 더 간편해서 좋았어요. 햇빛이 심해서 차양막을 두개를 덧대서 달기도 했는데, 지퍼형태였다면 두개를 덧대서 달진 못했을것같아요. 대신 오래 사용하기에는 지퍼가 더 나을지도?
[단점]
1.입구의 지퍼 모양이 뒤집힌 ㄷ자 형태로 되어있는데, 이건 비슷한 컨셉의 다른 제품의 입구가 가운데ㅣ자로 여닫을 수 있는 것이 더 편해보였어요. 대신 옥타곤텐트도 ㅣ자형 입구를 별도로 주문해서 달 수는 있다고 해요.
2.텐트천의 두께가 조금 아쉽. - 저희가 개시를 한 날이 진짜 살인적인 폭염이었는데ㅎㅎ 천장의 기본 텐트천 두께만으로는 폭염을 다 막아주지 못해서 다른 천을 덧대었어요. 근데 이건 다른 텐트천 두께와 차이가 없어서 어느 텐트여도 마찬가지일것같긴해요.
3.입구에 추가 공간 생성(?)이 어려움. - 이건 1번의 단점과 이어지는건데, 입구가 ㄷ자 모양이라 다른 형태로 활용이 어려워요. 입구의 텐트천이 위쪽으로 들리게 설계되어있으면 폴대로 받쳐서 앞쪽에도 공간을 만들수 있을것같은데 그건 아쉽더라고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별도 옵션을 추가해서 보완가능할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가성비 꽤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하고, 만족합니다ㅎㅎ 무엇보다 쉬운 설치와 넓은 내부가 맘에 쏙 들어요ㅎㅎ
덕분에 정말 즐거운 캠핑보내고 왔네요~! 앞으로의 캠핑도 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