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맛에 산다(맛집 리뷰)

서촌 수제 초콜릿 추천_미라보쇼콜라 for 발렌타인데이

뱃살날다 2021. 2. 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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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빼빼로데이에 똥손임을 망각하고 직접 빼빼로 만든다고 설치다 돈도 날리고 빼빼로도 패망한 후^^ 스스로의 한계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본주의의 이기를 누리기로 굳게 결심했답니다^-^

정성껏 직접 만들겠다는 취지는 좋았는데 중탕도 망하고 그리기도 어설퍼서 엽기호러 동물콘이 탄생ㅎㅎ 그나마 멀쩡한건 남치니가 직접 만든 빼빼로 정도.. 제가 만든건 다 캐망.. 다시는 이러면 안되겠다싶었거든여ㅜ.ㅜ

멀쩡한 초콜릿을 먹이기위해 폭풍검색한 결과 서촌 수제 초콜릿 맛집 '미라보쇼콜라'를 찾아냈습니다ㅎㅎ
고디바 등 다른 브랜드도 검색해봤는데 초콜릿 장식취향이 미라보쇼콜라가 괜찮은것같아 미라보로 결정!
경복궁역에서도 가깝고 토속촌삼계탕 건너편이라 찾아가기도 쉬웠어요!

서촌 미라보쇼콜라
다음엔 생초콜릿도 맛보고싶어요
미라보 망디앙..


이번엔 패스했지만 담엔 꼭 맛보고싶은 생초콜렛과 미라보 망디앙..

발렌타인데이 17구

저는 이왕이면 다양하게 맛보고싶어서 여러가지 맛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발렌타인데이 17구를 골랐어요! (남치니 먹일 생각보다 내가 뺏아먹을 궁리가 더..ㅎㅎ)
발렌타인 17구 가격은 45,000원이고 6구 17,000원, 미라보망디앙 17,000원, 12구 32,000원, 아몬드와 헤이즐넛 초콜릿이 포함된 발렌타인 스페셜 39,000원 등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빼빼로데이 등에는 시즌에 맞춰 구성이 바뀌는듯 하니 참고해주세요!

고급진 포장
초콜렛 팜플렛이 들어있어요
발렌타인데이 17구

포장도 예뻐서 선물용으로 딱이예요!
알록달록하게 장식에도 공을 들여서 더 먹음직스러워보여요~!

선물하고나서 저도 몇 개 뺏어먹어봤는데 저는 '솔트 카라멜'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달달하면서 짭짤하니 제 취향에 딱이었어요! (폭풍 흡입하느라 정작 사진은 못남김)
그리고 산딸기도 괜찮았어요!
부드럽고 절제된 단맛이 장인의 손길이 느껴져요ㅎㅎ

구입한 초콜릿은 15~18도 정도 해가 안드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고해요!

뱅쇼
산딸기

음료 메뉴판

 개당 2500원의 사악한 초콜렛 가격에 비하면 의외로 준수한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에 초콜렛 하나 곁들여 먹고가지 아니할 수가 없는ㅎㅎ

건너편에 토속촌이ㅎㅎ

 언젠가 서촌에 또 들리게되면 아메리카노 한잔하면서 솔트 카라멜을 맛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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