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유럽여행 후기 - 17. 오스트리아 빈(쉔부룬 궁전, 동물원, 벨베데레 궁전)
☆2016☆년 유럽여행을 개인적으로 추억하는 포스팅입니다. 현재의 여행에는 도움이 전혀 되지않는 점 꼭! 참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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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살다가 이따금 꺼내보는 2016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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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열차에서 나눠준 조식. 오 좋다

오스트리아 빈 도착!

마리아 테레지아가 살고 마리 앙투아네트가 자랐다는 쉔부룬 궁전




자유시간동안 이상하게도 난 궁전구경 대신 궁전 앞에 있는 동물원이 가고싶었음. 무슨 변덕인지 모르겠음. 그냥 궁전이 지겨웠나
하지만 꽤 만족스러웠는데, 동물을 좋아하기도하고
이곳 동물원의 동물들 거처가 사람을 피하고싶을때 피할수 있게 조성되어있었기 때문.
우리나라 동물원이 '사람이 관람하기 편하게' 조성되어 있다면, 이곳은 동물들이 사는 곳을 사람이 멀리서 엿보는것처럼 조성되어 있었다. 그래서 동물들이 멀다. 거처에는 사람의 시선을 피할수 있는 그늘이나 숨을 곳이 있어서 실제로 몇몇 동물들은 제대로 볼수 없기도 했다. 사람이 좀 불편하더라도 가급적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을수있도록 배려한 환경이 난 마음에 들었다.









푸바오.. 아니고 그냥 팬더









이후 개인자유시간에는 벨베데레 궁전으로 이동했다.
클림트의 키스와 유디트를 보기위해서 였는데,
ㅎㅎㅎㅎㅎ 출장ㅋㅋㅋ



이거 미술책에서 본건데

여기도 프랑스식 정원인가


그냥 오페라나 들으러갈걸. 입석으로 손수건 묶는거 해보고 싶었는데.
그런데 피렌체부터 시작해서 빈까지도 체력이 많이 버거워서 결국 일찍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진짜 체력이 너덜너덜
강행군이긴했어...
* 오늘의 지출
교통티켓 7.6
동물원 입장 18.5
슈니첼 점심 엔빵 20유로 2센트
벨베데레 입장권 20
화장실 0.5
프레첼 0.9
물, 과자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