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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간만에 흥미로운 영화를 하나 찾았다. 스페인 영화 '폭풍의 시간'인데 타임루프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간단한 소개는 여주인공 베라가 새로 이사온 집에서 특별한 폭풍이 치는 날 비디오와 티비를 통해 과거의 소년과 소통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 시그널, 나비효과와 비슷한 느낌이다. ‐-‐------‐-----‐---------‐-------------‐------- 여기서부턴 강력 스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줄거리 특별한 폭풍이 치는 날, 소년 니코는 집에서 기타연주를 녹화하다가 앞집에서 싸우는 소리를 듣고 굳이(!) 앞집에 찾아갔다가 살해당한 이웃집 아줌마의 시체를 발견한다. 윗층에서 내려오는 칼을 든 이웃집 남편을 마주치고 두려움에 도망치던..

요새 집콕을 하게되니 자연히 넷플릭스를 많이 보게 되네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 되었단 소식을 진작에 들었어서 가볍게 보려고 보기 시작했는데, 도중에 멈출 수가 없어서 10화까지 다 봐버렸지 모에요~ 시즌 1까지만 나와있어서 다행이네요.. 하마터면 밤샐뻔... ㅠㅠ 바깥은 냉혹하게 얼어붙어 있고, 멈추면 얼어죽기에 살아남기위해 계속해서 달려야하는 기차에 갖힌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살아가고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도망칠 곳도 없는, 달리는 기차라는 환경이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절박함을 극대화 시켜주기도 하고요! 이 흥미로운 설정 자체가 매력적이었는데, 넷플릭스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설국열차를 긴 호흡의 드라마로 풀어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어요~ 완결된 이야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