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 - 케어팟 공기청정기 에어텐 Air10 (1인 가구 추천)

케어팟 공기청정기 에어텐 Air10

집에서 기침하는 일이 잦아져서 미세먼지를 어쩌나 고민하다 가성비 갑이라는 지인의 추천으로 구입하게 된 케어팟 공기청정기 후기 입니다. 사용한지는 8~9개월 정도 됐네요.

 

일단 구매를 결심하게 된 결정타는 역시 가격입니다 ^^; 비싼 제품이 큰 면적도 커버할 수 있고, 헤파필터 빠방하니 더 작은 미세먼지도 걸러주고, 여러가지 기능도 더 많고 더 좋기야 하겠지만, 제 경우 혼자 사는 집이라 아기도 없고.. 굳이 그 정도까지 필요하나?싶고 아무래도 가격이 좀 부담스러웠거든요... 그저 집에서 기침만 안하게 해줬음 좋겠다, 이 정도 바램이었고 헤파필터 있고, 가격 안 비싸고, 소음만 좀 없었으면 좋겠다 이 정도 조건만 생각하고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지인이 저한테 자기가 쓰던 제품을 가성비 갑이라며 추천해줬고, 가격도 제 예산 범위인데다가 원하던 조건도 맞아서 구입하게 됐습니다. 제가 구입할 때는 129,000원 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배송도 금방 왔고 전원만 꽂으면 되니 설치도 문제 없었습니다. (그런데 필터 비닐을 벗겨내고 써야한다는 걸 몰라서 몇 일 뒤에야 깨닫고 벗겨냈어요... 저처럼 기계치이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9개월 사용해본 소감은 원하던대로 기침 안납니다 ㅎㅎ 디자인도 깔끔하고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가구 재배치할 때도 옮기기 편해요. 티비 다이에도 올라가더라고요. 마치 케이스 안에 딱 필터 세 개만 들어가 있는 느낌이예요. 처음 써보는 공기청정기라 다른 제품과 비교는 못하겠지만, 저렴한 가격 대비 원하던 바를 이뤘으니 만족입니다 ㅎㅎ 퇴근해서 한 번 눌러주고 센서의 수치가 점점 줄어드는 걸 보면 왠지 마음이 안심이 돼요~~ 소음도 크지 않고요. 어른들은 켜놨다는 걸 잊을 만한 정도긴 한데, 아기 있는 집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냉장고 보다 존재감이 작은 정도의 소음입니다. 검색해보니 소음 38~61db 로 '조용한 주택~ 조용한 사무실' 정도의 소음이라고 하네요.

공기청정기에 큰 예산을 들이기는 부담스럽지만 미세먼지는 신경쓰이는 1인 가구에게 추천하기 좋은 제품인듯 합니다. 정말 딱 필요한 기능만 컴팩트하게 있어요.

 

필터 정보 등 상세 정보는 제품 상세 페이지에서 가져왔는데 참고하세요~

<필터 정보>

프리필터( 큰 입자 먼지, 동물 털, 꽃가루 등 큰 먼지 제거) -> 극초미세 집진 헤파필터 (H13 초미세먼지용) -> 프리미엄 헥사 활성탄 필터 (생활 악취, 유해가스용 탈취필터) , 필터 교체시기 자동 알림

<초미세먼지 센서>

1단계 (0~12 좋음) -> 2단계 (13~35 보통) -> 3단계 (35 이상 나쁨) - 표시되는 숫자는 환경부 기준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공기청정면적> : 26.8 m2 (약 8.2평)

소비전력 5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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