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때문인지, 미세먼지 때문인지 언젠가부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무실 자리 주변에도 어느새 머리카락이 수북히 쌓여있고, 예전엔 나름 머리숱 많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이제는 거울을 보며 헤어라인 걱정을 하고있고 주변에서도 머리숱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도 뒤숭숭하구요ㅠ 요즘 시대는 미세먼지 때문에 여자도 탈모 방심할 수 없다는데..
남치니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자기도 미리미리 탈모예방에 신경쓰고있다며 자기가 쓰고있던 탈모샴푸를 선물해주더라고요.
대충 두어달가량 썼는데, 만족스러워서 계속 쓰려고했는데 회사동료가 또 자기가 쓰고있는 쿤달샴푸를 추천해줘서 비교할겸 바꿔쓰기 시작했습니다. 쿤달샴푸는 아직 사용한지 한달정도밖에 되지않아 좀더 사용해보고 계속 쓸지, 다시 TS를 쓸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사용후기 TS VS 쿤달(카페인탈모샴푸 화이트머스크)
1. 탈모예방 효과
*티에스- 기존의 일반 샴푸를 쓰다가 처음 쓴 탈모샴푸라 그런지 사용후 빠지는 머리카락 양이 줄어든것같은 느낌입니다. 사무실 자리 주변이 빠진 머리카락으로 지저분했는데 (기분탓인지 몰라도?) TS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빠지는 양이 좀 줄어들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일반 샴푸 쓸때에 비해선 제법 만족스러웠어요!
*쿤달-아직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긴가민가합니다. 머리카락 탈략양은 체감상 TS보단 많고 일반샴푸보다는 적은 느낌 입니다.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적어도 일반샴푸 쓸때에 비해선 덜 빠지는 느낌입니다.
2.향&사용감
*티에스-약제냄새랄지 풀냄새랄지 냄새가 독특합니다. 여자들이 좋아할 향은 아닌것같아요ㅎㅎ 내용물도 일반샴푸보다 걸쭉한 느낌인데 티에스로 샴푸하고나면 꼭 비누로 머리감은것같은 뻣뻣한 느낌이 납니다. 거품은 일반샴푸보다 적게 나는 것 같아요. 말리고나서도 뻣뻣한 느낌은 남아있지만 풀냄새는 감고나면 사라집니다~ 향과 사용감은 제 취향이 아니긴한데, 두피건강에 안좋은 성분들을 다 빼서 그렇겠거니 생각하고 사용했습니다.
*쿤달-사실 추천받기는 베이비파우더향을 추천받았는데, 제 취향상 화이트머스크를 골랐습니다. 무난한 향이라 향기면에선 쿤달이 더 좋았어요. 사용감도 일반샴푸와 비슷하게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무난~
3.가격
티에스는 선물받은거라 가격은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500g 기준 만원~만오천원 정도선인듯 하네요.
쿤달은 제가살땐 500g 만원 중반대였는데 지금 검색으로는 만원이하로도 살수 있는것 같아요. 인터넷 할인율과 묶음구매량에따라 달라지겠지만 쿤달이 조금 더 저렴한듯합니다.
티에스와 쿤달샴푸 사용후기였습니다. 최종선택은 지금 쓰는걸 마저 사용하고 하는것으로! 아무래도 탈모예방 목적으로 쓰는 샴푸이니만큼 다른것보다 탈모예방 효과가 더 좋은듯한 걸로 선택하려구요. 모두 각자 기준에 맞는 샴푸로 잘 선택하셔서 탈모예방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덧붙임:
2020년 하반기쯤부터 TS ->쿤달 -> 일반샴푸 -> TS 를 비교사용해본 결과!
"저의 경우에는" TS의 만족도가 가장 높아 TS에 정착한지 약 1년 가량 되었습니다. 일반샴푸로 바꿨을 때는 다시 머리카락이 우수수 떨어졌고, 탈모샴푸 라인을 다시 쓰면 탈락량이 줄었고 특히 TS에 안착한 뒤론 머리카락에대한 고민은 거의 안하는 것 같습니다. 향과 뻑뻑한 느낌도 적응하니 신경안쓰여요 ~ 효과와 취향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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