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온라인투어 튀르키예 패키지 후기 02 - 여행준비물 & 환전, 얼마나 해야하나?

뱃살날다 2024. 6. 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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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9일 튀르키예 패키지 여행! 준비물품을 알아볼까요?

* 여권 (당연...)

* 환전 -
여행사에서는 7~800유로 정도를 안내하며,  선택관광을 얼마냐 하냐에따라 달라집니다~
저는 떠나기 전에 '열기구, 지프투어, 야경투어, 상황에따라 카투투어? 정도에 + 공동가이드팁 100유로 해서 650유로+ 용돈으로 200유로 정도  환전할 돈을 가져가고 150유로는 혹시 모르니 비상금으로 가져갔다 남겨와야겠다~ 해서 총 1000유로에 팁으로 쓸 10달러 +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트래블월렛에 2000리라를 충전해 갔는데요,
낭낭하게 남겨서 올줄 알았는데... 전부 써버렸습니다ㅠㅠ
일단 생각했던 선택관광 외에 시리즈투어를 신청하게 되는 바람에 180유로의 오버가 발생했고요,
이왕 여행온거 아껴쓰지는 말자! 는 주의라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커피도 사먹고 간식도 사먹고 기념품도 사고 친구들 선물도 사고 하다보니ㅠ 예상보다 많이 오버됐습니다ㅠ
리라는 현지환전이 이득이라고해서 그랜드바자르 입구에서 100유로를 3460 리라로 환전했고, 그걸로 7박 9일동안 널널하게 썼습니다.
가이드님은 2인 50유로만 환전해도 충분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많이 먹고 사고하는 타입이라 그걸론 부족했을것같아요!  본인의 소비스타일을 고려해서 준비하시면 될듯합니다.
가게에따라 리라, 유로, 달러를 받는게 제각각이며 리라를 받는데 난 달러밖에 없으니 달러로 얼마냐고하면 달러로 받아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용환율은 자기맘대로 일테니 바가지 쓰기 싫다면 다 가지고있는게 좋긴하겠죠~ 다만 리라 현금은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있어서 남기지않게 조금만 환전하는것을 권장하기는 합니다~
달러는 실제 팁으로는 3달러밖에 안나갔지만, 버스에서 물 사는게 '8유로 주고 무제한' 할건지 '필요할때마다 1달러에 2병씩 살건지' '안사고 알아서 할건지' 중에 선택해야해서 거의 물값으로 다 썼습니다. 마트에서 리라로 사는게 제일 싸긴한데, 더워서 생각보다 물을 많이 마셨어요..

* 여분 보조 배터리 (버스에 충전단자가 있는 버스도 있고 없는 버스도 있음)

* 여행하는 날씨에 맞는 옷 -
이스탄불의 경우 한국 날씨와 비슷했지만, 안탈리아 파묵칼레같은 남부지역은 6월초 기준 죽음으로 더웠습니다.
또, 블루모스크 입장시 남녀모두 무릎 위로 오는 복장은 안되므로 긴옷 준비 (감싸는 치마 비슷한걸 빌려주기는 합니다)

* 스카프 (여자의 경우, 블루모스크용)  - 여자는 머리를 가리고 입장해야 합니다. 입구에서 대여용 스카프를 빌려주긴하는데, 남이 쓰던거라 찜찜할지도?

* 열기구용 보온대책 - 새벽 열기구 위는 지상보다 춥습니다. 6월  이전이라면 경량패딩 정도, 6월초 기준  적당한 겉옷 정도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 잠옷

* 세면도구 - 저희는 거의 5성급 호텔에 묵었는데도 기본 어매니티가 없거나 부실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개인물품을 챙기는게 속이 편합니다.

* 수건, 수영복, 수모, 수경 - 수건은 파문칼레 족욕 후 발닦기용 인데 사실 날이 더우니 순식간에 말라서(...) 없어도 되겠다 싶었고요, 수영복 등등은 파묵칼레 호텔  수영장이 좋아서 수영하고싶을때 수영용입니다.

* 썬크림, 화장품

* 모자 등 햇빛 가릴 것 - 진짜 덥습니다.. 태양 작렬

* 속옷

* 머리끈 - 더워서..

* 썬글라스

* 양산 - 태양을~ 피하고싶어서~

* 우비..는 터키 날씨 변덕이 심하다길래 비상용으로 챙겨갔는데, 날씨가 좋아서 쓸일은 없었습니다!

* 비상약

* 물티슈/티슈

* 목베개 - 비행기뿐 아니라 버스이동 시간이 많다보니..

* 고추장, 김, 컵라면 - 저는 터키음식이 그리 맛있을것도 없지만 못먹을 정도도 아니라서 의외로 다 남겨왔는데요, 일행 중 음식이 영 입에 안맞아 힘들어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밥알이 흩어지고 약간 기름기가 있는 편이라 김이나 고추장과 함께 먹으면 먹을만 해져요.

* 유튜브 오프라인 동영상 저장 - 12시간의 긴 비행시간을 덜 지루하게 해줄 오프라인 동영상 저장!

* 셀카봉 - 저는 일행이 없어서 혼자 찍어야했기에 가져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분들이 찍어주고 하셔서 쓸일이 없어졌습니다.

* 비타민 - 패키지 일정이 너무 빡세서; 체력관리 차원에서 오쏘몰 한병씩 들이키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왠시 부스팅 효과도 있는것같고요ㅋ

* 유심 - 버스가 와이파이가 되고, 호텔도 인터넷이 되긴하지만 속편히 쓰려고 개인적으로 유심을 준비해갔습니다. (e심은 해당되는 기종이 아니라서ㅠ)
5성급 호텔임에도 3유로정도 돈을 내고 인터넷을 써야하는 곳도 있었어서, 유심을 준비하길 잘한것 같습니다.
버스에선 버스와이파이를 썼고, 무료 인터넷 되는 호텔에선 그걸 잡아서 썼기에 데이터는 7박9일동안 3기가?도 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10기가 준비해서 갔는데 많이 남았어요.
다른분들은 로밍쓰는 분도 계셨고, 와이파이 되는 곳에서만 데이터 쓰는분도 계셨습니다. 다만 일행이 있으셨음ㅋ

* 멀티탭 - 침대와 충전단자 거리가 먼 호텔이 많아서 멀티탭은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잠들기전에 폰.. 해야하자나여!

* 손 선풍기 - 날이 너무너무 더웠어서 유용했습니다ㅠ

*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 버스안이 갑자기 추워질때가 있고, 일교차가 심해서 바람막이 정도는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 (원한다면) 일정표 및 자료 출력 - 여행사에서 일정표, 항공권 등을 출력해 주긴하는데, 원한다면 개인자료를 준비해가는것도.

* 복대 - 터키도 유럽만큼 소매치기가 심해졌다고 합니다. 여권 등 잃어버리면 안되는 물품은 복대에!
근데, 솔직히 날이 너무 더워서 복대가 짜증나긴했어요ㅠ

* 마스크 - 비행기가 건조해서 콧속이 마르는게 싫은 경우 준비.

* 귀마개 - 룸메가 코를 골거나, 비행기 타고갈때 엔진소리 때문에 힘들때 추천.

* 이어폰 - 가이드가 수신기를 나눠주기도하는데 이때 유선이어폰이 필요하다고 미리 안내해줍니다.

* 양말 - 비행기 타고가는 도중 추울때, 혹은 모스크 입장시 카페트가 찜찜하다고 생각될때 필요

기타 본인 상황에따라 먹어야 하는 약, 기호식품 등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위탁수하물 기준은 아시아나 23kg, 터키 국내선 15kg 맞춰주시면 됩니다. 오바되면 추가요금 내면되긴 하지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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