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202311 대만 카오슝 여행 후기-06 (트램, 카이판, 대만의 편의점, 거리풍경)

뱃살날다 2023. 11. 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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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귀국날..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드림몰에 있는 맛집을 방문하러 이동. 드림몰에 가려면 트램으로 갈아타야했음.
이곳 트램 정거장은 예쁘고 안전해 보여서 참 좋음.

드림몰 도착! 드림몰 오픈은 11시, 우리의 목표인 카이판 식당은 11시 30분에 오픈한다.
주위를 한 바퀴 도는데 10분은 걸릴정도로 엄청 큰 쇼핑몰이다.

드디어 카이판 영접ㅋ 우리가 첫번째 손님이었음.

테이블마다 홍초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가 사천요리 전문이라던데 그래서인지 '매움'을 상징하는 고추모양 젓가락 받침이 놓여져 있다. 이거 같은 모양으로 하나 가지고 싶은데....
큐알코드로 메뉴판을 볼 수 있음. 직원들이 물 따라줌. 친절함.

먼저 나온 계란에 여러 재료를 넣어 만든 스크램블 에그 비슷한 요리. 괜찮은 맛.

이 식당은 마파두부가 유명하다고 해서 마파두부를 주문했는데, 살짝 매워서 꼭 공기밥이 필요할 듯.

비주얼은 멍미?스럽지만 샐러드 대용으로 다른 요리와 함께 먹기에 매우 괜찮았던 요리. 간도 적절하고 고소~함.

가장 맛있었던 닭요리! 지코바 치킨에서 매운고추땅콩양념맛이 나온다면 이런 맛이 아닐까싶은 맛. 고추가 많이 뿌려져있어 엄청 매울 것 같지만 적당히 매콤~한 맛. 이거 강추!! 매운맛은 홍초랑 번갈아가며 먹으면 매운맛이 확 잡히면서 끊임없이 먹게되는 맛!

돼지고기 요리.
 
우리가 시킨 요리 중에 3가지만 고르라면 매운닭요리, 콩줄기고기볶음, 스크램블에그를 고르겠음. 이 3가지는 꽤 훌륭한 맛이었음!! 다음에 대만에 온다면 다시 들리고 싶은 맛집! 

하지만 여자 둘이서 5가지 요리를 시켰다면 가격은 훌륭하지 않죠.. 환율 40원으로만 계산해도 66,440짜리.. 대만에서의 마지막 플렉스 ㅋㅋ

드림몰 1층에서 마신 대만에서의 마지막 아메리카노.
 
이제...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카오슝 공항의 포토존.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심심해서 경비정산 해봄ㅋ
필수경비 (항공, 숙박, 교통, 식사, 유심, 시티투어)는 대략 인당 90~95만 정도,
그 외 비필수경비(쇼핑, 기념품, 선물구입, 발마사지, 추가수하물비, 일정변경 패널티)가 좀 들었고
 여행지원금 덕에 인당 9~10만원 정도는 절약된듯. (둘이서 나눠 썼으니)
식사와 간식, 커피 등은 대략 인당 135,000원 정도,
교통비는 대략 인당 55,000원정도 들었음. 택시를 오지게 타고다녔던거 생각하면 생각보다는 덜 나온듯.
트래블월렛에 비상금 충전해갔는데 우버 쓸때 빼고는 안써서 환불했음ㅋ
이정도면 만족ㅋ



마지막으로 대만의 편의점 사진과 거리사진...

한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볼 수 없는 패밀리마트. 이곳에선 매우 자주 볼 수 있음.

대만의 편의점 도시락(?)들은 허접해보이지 않고 꽤 그럴듯해보였음. 편의점에서 사먹어볼까? 충동이 들만큼.

대만의 흔한 스타벅스 진열장. 조식문화가 발달한 대만이라 그런지 식사류 메뉴도 꽤 괜찮게 진열되어 있음. 아 여기서 사먹어볼걸....

대부분의 대만 건물들 1층은 이렇게 생긴 복도?같은게 있음. 아마도 비가 많이 내리고 햇빛이 강한 기후라 비와 햇빛을 피할 공간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음. 식당들은 이곳을 야외테이블로 활용하기도 함.

거리 중간중간 조성되어 있는 작은 공원.

 
다음엔 타이페이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ㅋ
여기까지 대만여행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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